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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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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가수 에녹이 내년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미국인 출신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추천으로 점성술집에서 연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녹은 마리아와 함께 점성술집을 찾아 결혼에 대해 물으며 연애운을 봤다. 그러나 에녹의 점성술 차트에서는 연애운을 의미하는 칸이 비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당황한 에녹은 헛웃음을 짓고 고개를 푹 숙였다.

점성술사는 "에녹 님이 매력은 있는데 여자들이 봤을 때 매력은 아닌 것"이라며 "이런 분들은 주변 분들이 소개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에녹이 올해 연애를 하고 2025년 결혼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그러자 점성술사는 "작년부터 올 10월까지는 연애운이나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기운이 있는 기간"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에녹은 "지금까지는 없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려면 어떤 솔루션이 있냐고 물었고 점성술사는 "내가 여자를 잘 안다는 착각은 하지 말라. 여자가 앞에서 웃었다고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마리아는 에녹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교외 맛집으로 향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마리아는 에녹에게 "잘 챙겨주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지?"라며 걱정했고 에녹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계속 물었다.

에녹은 "4~5개월 정도 지나야 호감을 느끼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리아는 한숨을 쉬며 "결혼하고 싶은 거야? 인생을 빠릿빠릿하게 살아야지"라고 충고했다. 에녹은 "좋은 분이 나타나면 직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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