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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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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추억을 소환한다.

3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엄마가 보내준 CD 무더기에서 Y2K(2000년대) 감성을 되찾는 키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시아 투어 스케줄로 쉴 틈 없이 바쁘게 보낸 키가 오랜만에 휴일을 만끽한다. 휴일의 첫 아침 메뉴가 궁금한 가운데, 시판 냉면과 열무김치로 만든 초간단 열무 냉면으로 한 끼 식사를 즐기며 더위를 날린다.

키는 현관에서부터 음악 CD가 한가득 담긴 상자를 질질 끌고 들어온다. 학창 시절 용돈을 모아 샀던 2000년대 음반부터 인생 첫 영화 비디오테이프, 연습생 시절 MR, 추억의 PC 게임 등이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면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음반을 구매했다는 키는 CD를 보자 "추억이 확 스쳐 지나가더라"라며 설렘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키는 3년간 방치된 '비밀의 방'을 오픈한다. '혼술'의 목적으로 성심성의껏 꾸몄던 방이었지만, 이번엔 Y2K 감성과 추억이 살아 있는 레트로 콘셉트의 방으로 변신을 꾀한다.

제작진은 "과연 재탄생 될 비밀의 방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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