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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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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전히 회자되는 MBC TV 인기 예능물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인 주식회사 테오(TEO)가 서울 청담동 노후 연립주택을 300억원에 매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을 사들였다. 대지면적은 808㎡(245평), 연면적은 1759㎡(533평)다.

지난 6월에 잔금을 납부했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존 여섯 가구로 이뤄진 건물은 철거 작업 중이다. 새로 짓는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사옥으로 예상된다.

2001년 MBC에 입사한 김 PD는 마니아 층을 구축한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 PD가 됐다. 입사 20년 만인 2021년 MBC에서 퇴사했고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테오를 설립했다. '서울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지구마불 세계여행' '살롱드립'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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