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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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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때 전쟁 난민을 위해 달았던 푸른색 리본을 언급했다.

윤여정은 8월31일 방송된 MBC TV 토크물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주최 측의 권유로 리본을 달았다. 나도 난민 출신이다. 이북에서 넘어온"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호스트 손석희가 "정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 않냐"라고 묻자 윤여정은 "제일 많이 당하셨겠죠?"라고 반문했다. 손석희는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그러자 "우리 다 정치적이지 않나. 다만 인류애적 행동과 정치적 성향은 구분돼야 하지 않냐. 왜 그렇게 가르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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