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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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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8년째 연락두절인 친누나를 찾아나섰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태헌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헌은 제국의 아이들 활동 후 생활고를 겪다가 현재 월 수입 1000만원의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의 고민은 8년째 연락이 끊긴 누나. 김태헌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남긴 빚을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갚아나갔다. 몇 억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나가 사업을 시작할 때 큰 이모와 함께 저도 돈을 보탰는데 사업 실패 후 누나가 엄청 미안해 하다가 연락이 끊겼다"며 "큰 이모도 찾고 싶어한다. 경찰에 실종신고 하러 갔을 때 제발 찾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경찰도 못 찾았나"고 묻자 김태헌은 "성인이다보니 개인정보 유출이 안 된다고 하더라. 다행히도 생사는 확인했다"고 전해 모두를 안도케 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왜 그러는지는 알겠다. 제가 너무 무뚝뚝했다. 활동 당시 휴대폰도 없어서 연락도 자주 못했고 스케줄이 바쁘다보니 명절에 집에 내려가지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헌은 "누나도 연예인,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일을 해야 해서 꿈을 포기하고 저를 밀어줬다"며 "그걸 알아서 연예인 꿈을 포기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코로나도 겹치고 활동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군 제대 후 공사장과 물류센터를 전전한 후 지인을 통해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6개월 정도 일을 하다가 동업을 제안 받고 가게를 열게 됐다. 그 돈으로 조금 투자했다"고 말했다.

생활이 안정된 만큼 빨리 누나를 찾고 싶다는 김태헌에게 서장훈은 "누나한테도 시간이 필요하다. 본인도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누나 입장에선 당당하게 동생을 보고 싶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누나 입장에서 짐이 될까 싶으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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