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막춤·생선 손질…미연·윈터가 뽐낸 예능감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과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예능감을 뽐낸다.

3일 ENA·E채널 예능물 '시골에 간 도시Z'(이하 '시골간Z') 제작진은 게스트로 출격한 미연과 윈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미연과 윈터는 '범접 불가' 청순 여신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채 반전 매력 폭격을 가한다.

먼저 미연은 귀촌 무드에 완벽 맞춤인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계곡 물속에 풍덩 뛰어 들어가 온몸을 흠뻑 적셔가며 물놀이를 즐긴다. 또 때아닌 달밤 막춤을 선보여 현장의 예능 고수들마저 빵 터지게 한다.

윈터는 야무지게 요리 장갑을 낀 채 칼을 들고 커다란 물고기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반전 요리 천재 면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손을 번쩍 들고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거나, 카메라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특유의 해사한 눈웃음을 지으며 분위기를 '업'시키는 맹활약을 펼친다.

글로벌 육각형 아이돌인 미연과 윈터가 시골 마을 예능돌로 깜짝 변모한 '시골간Z' 첫 회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미연과 윈터가 화려한 무대 위에서 선보인 본투비 아이돌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러블리한 시골 Z로 변신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완벽하게 '시골Z화' 된 미연과 윈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골간Z' 첫 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골에 간 도시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개성만점 뉴트로 MZ(1980~2000년대 출생) 시골 여행기가 펼쳐지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도시에서 온 젠지(Gen-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 출생)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진정한 '시골Z'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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