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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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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김승수가 동갑내기 여사친 양정아와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하는 사이임을 고백했다.

8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을 따라 자연인의 오두막집에 간 김승수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인의 오두막집은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었다. 김승수는 "여기가 어딘데 여기까지 부른거냐"며 숲이 가득한 산에 도착했고 이상민은 그를 데리고 더 깊은 산속으로 데리고 갔다.

이상민이 "여기가 나한테는 어마어마한 힐링인데 전화가 안 터진다"고 말하자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김승수는 "지금 연락을 꼭 해야 하는 거래처가 있다. 나는 연락이 안 되면 안 된다"며 당황했다.


특히 "양정아에게 부재중 2통이나 왔는데 못 받았다"며 "내가 정아에게 '나 이상민 때문에 오지에 고립됐다. 살려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게 안 갔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이상민은 "형 정아 누나랑 연락하고 지내는구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김승수는 "안부 연락은 하지"라고 말했다.

공개된 부재중 전화와 문자 내용에는 수시로 연락하는 찐친 이상의 무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문자 메시지에는 양정아가 김승수에게 "승수야 전화 안받네?" "이따 통화해~^^"라고 다정한 말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승수, 양정아는 생일을 맞아 놀이동산 데이트에 이어 집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긴 바 있다.

김승수는 생일 선물로 양정아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나보고 그때로 돌아가서 정아가 결혼을 할 수 있냐, 없냐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하지 말라고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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