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원래 이런 사람입니다…'나라는 가수'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에 출연한다.

10일 KBS에 따르면, 수지가 출연하는 '나라는 가수'가 오는 11월2일 오후 10시35분 이 방송사 2TV에서 첫 방송한다.

수지는 최근 쿠팡플레이 '안나', 넷플릭스 '이두나!' 등을 통해 배우로서 이미지가 굳혀졌지만 가수로서 내공도 만만치 않다. 수지는 이번 '나라는 가수-독일 뮌헨 편'에서 가창력을 새삼 인증한다.

독일 편엔 수지 외에 그룹 '에이티즈'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가수 소향과 헨리 등이 함께 한다. 빈 소년합창단과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함께 한다.

'나라는 가수-스페인 마요르카 편'에서는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 가수 화사와 소향, 헨리,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 등이 뭉친다.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게스트로 나선다.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한다.

KBS는 "기존의 해외 촬영 음악 프로그램들이 주로 쇼케이스식 버스킹으로만 진행됐다면, '나라는 가수'의 무대는 '오픈 마이크'로 모두에게 열려있다"면서 "뮤지션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어우러진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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