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美 걸그룹' 캣츠아이, 음악방송 활동 돌입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12일 국내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치른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싱글 '데뷔(Debut)'와 첫 번째 EP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를 선보인다.

'데뷔'는 캣츠아이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생동감과 경쾌한 리듬감이 가득한 노래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노랫말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곡에 활기를 더한다.

'터치'는 섬세한 선율이 듣기 좋은 팝 장르로, 캣츠아이의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여섯 멤버는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 사랑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련된 보컬로 표현했다.

또한 이들은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 잇달아 출연한다. 캣츠아이는 "그동안 꿈꿔왔던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신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캣츠아이가 지난달 발표한 첫 EP 'SIS'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 '터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0위(9월10일 자)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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