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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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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22기의 '1순위 데이트'에서 대참사가 벌어진다.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두손두발 든 파국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22기 돌싱남들은 자신의 '2순위' 돌싱녀에게 '1순위'를 고백한 뒤, '2순위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돌싱남들은 드디어 진짜 '1픽'과 '심야 데이트'에 나선다. '핑크빛'은 커녕 잔혹한 '핏빛'이 드리워지는 상황이 발발해 MC들을 긴장케 한다.

실제로 한 돌싱녀는 데이트의 초반부터 대화의 흐름이 자신과 무관한 주제로 흘러가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더니, 이내 입을 닫아버린다. 직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 돌싱녀는 "최악이었다. 진짜 최악"이라고 진저리를 친다. "차라리 1순위로 절 선택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라고 하소연한다.

돌싱녀의 한탄처럼, '심야 데이트'에서는 이후로도 도돌이표 대화가 이어진다. 답답한 상황을 지켜보던 이이경은 "정말 사소한 걸로 싸우는 부부 같다"며 한숨을 내쉰다. 데프콘 역시 "둘이 안 맞는 거다"라고 진단한다. 이이경은 "결이 다른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두 사람의 '파국'을 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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