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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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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6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라이머의 싱글 생활 11개월 차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새로운 집에서 생활하게 된 라이머는 익숙하게 직접 요리해 한 상을 차려내는가 하면, 고강도 운동을 거침없이 소화해 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라이머의 집에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경력부터 사업까지, 모든 인생 경로가 닮은 동생 라이머를 마주한 이상민은 "이것(이혼)까지 닮으면 어떡하냐"라며 씁쓸해했다. 라이머는 이상민에게 이혼 후 겪은 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을 고백하며,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던 상황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상민 역시 혼자가 된 후 남몰래 오열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공감했고,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했으며, 2011년 브랜뉴뮤직을 설립했다.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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