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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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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Ⅱ'는 전날 3만73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1401명이다.
'글래디에이터Ⅱ'는 2000년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이후 24년 만에 나온 속편이다. 막시무스가 죽은 지 20년이 흐른 로마를 배경으로 막시무스의 아들 루시우스가 검투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편과 달리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걸었음에도 주말을 포함해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다. 다만 2주 차에 접어들면서 관객 운집 속도는 더딘 편이다. 이날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위키드'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한 로맨스 영화 '청설'은 2위에 자리했다. 전날 2만452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7만3456명을 나타냈다.
3위는 박신양, 이민기 주연의 오컬트 영화 '사흘'로 992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1563명이다.
'사흘'은 박신양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베일을 벗은 뒤 고전 중이다. 관객 수 추이를 봤을 때 손익분기점 130만 돌파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4위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로 7880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2만4495명이다. 5위는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다. 전날 335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58만7939명이다.
송승현·조여정 주연의 에로티시즘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전날 124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만1307명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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