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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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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영원한 현역'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 JYP엔터테인먼트 CCO가 K팝 최대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그간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진영은 CJ ENM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개막한 '마마 어워즈'에서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INSPIRING ACHIEVEMENT)'를 받았다.

박진영은 "이제 제가 무대 설 때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어요. 여러분에게, 또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고 영감을 주고 싶은데 그걸 담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제 팬들, 소울메이트, 언제나 당신들 덕분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JYP 동료들 너무 고맙고. 지금도 열심히 활동해주고 있는 우리 JYP 아티스트들, 나에게는 너희가 최고야. JYP 네이션, 내년에도 건강하게, 즐겁게 활동하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이날 상을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결성한 듀오 '실크 소닉' 멤버인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Anderson .Paak)으로부터 건네 받았다. 박진영과 앤더슨 팩은 협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룹 '투어스(TWS)'는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등 2관왕을 안았다.

투어스는 "멤버들끼리 항상 밤낮없이 연습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팀이 되고, 소중한 무대를 만들지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했는데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함께 해준 멤버들, 스태프분들, 가족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팬분들 사랑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 신인상은 그룹 '아일릿(ILLIT)'에게 돌아갔다. 아일릿 멤버들은 "저희를 지지해준 회사 구성원 분들,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상을 받게 해준 가장 고마운 존재인 글릿이 없었다면 저희는 올해 이 신인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릿 멤버들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했다.

'마마 어워즈'가 미국에서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로 '마마 어워즈' 재팬이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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