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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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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노안으로 오해를 산 신입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내 모든 레전드 영상은 대구로 발령받았던 신입 시절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입 시절 인사팀으로 오해받았다"고 노안 외모로 인한 에피소드를 밝힌다.

그는 "과거 선배에게 인사하러 가면 대다수가 '남자 신입은 어디 갔어?'"라고 묻더라. 나를 인사팀 직원으로 알길래 '제가 신입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를 입버릇처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신입 시절에는 보는 사람마다 다 인사를 하고 다녔다"고 군기 바짝 든 신입 시절을 떠올린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모든 직원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신입 아나운서가 지나가면 '아, 재들이구나'라고 알아챌 만큼 모두가 다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엄지인은 "신입 때 전현무 선배가 날 보더니 '너는 신입인데 왜 이금희 선배 포스가 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세 엄지인의 풋풋했던 신입 아나운서 시절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앳된 비주얼과 상충하는 범상치 않은 포스가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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