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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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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우성(51) 팬들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 비교하며 혼외자 스캔들을 지지했다.

디씨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는 "팬들은 최근 정우성 사생활 논란과 관련 그의 굳은 심지를 믿는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 사례도 있는 만큼,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25일 밝혔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했다. '난민을 향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라는 단순한 온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분쟁을 없애기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의사 표명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팬들은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 명예사절로서 쌓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라도 29일 청룡영화상에서 소상히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호날두는 모델 이리나 샤크와 교제 당시 다른 여성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호날두 주니오르를 품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딸 에바 마리아 두스 산투스, 아들 마테우 호날두를 안았다.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사이에서 딸 알라나 마르티나·벨라 에스메랄다 호날두까지 총 5명의 자녀를 뒀다.

최근 정우성은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35) 사이에서 혼외자를 안았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교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올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다. 하지만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전언이다. 문가비가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은 양육만 책임진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우성이 비연예인 A와 즉석네컷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퍼졌다. 정우성이 A를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우성은 A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배우 이정재·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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