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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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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건도 전 대표이사를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인천 구단은 24일 "심찬구 대표이사가 구단주에게 사의를 표했다"며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조건도 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천된 사내이사 후보는 향후 임시주주 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은 2024시즌 K리그1 최하위인 12위에 처지며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다.

결국 지난달 15일 전달수 대표이사가 물러났고, 심찬구 기획조정이사가 임시대표를 맡아왔다.

심찬구 임시대표는 지난 22일 윤정환 전 강원FC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조건도 전 대표이사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인천 구단을 이끈 바 있다.

또 한국지엠 전무(2007~2013년), 한국지엠 부사장(2012~2014년), 인천축구협회장(2010~2016년)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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