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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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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기도 한 강태선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태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체육회장을 뽑는 것이 아니라 체육회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체육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선수단의 해단식조차 일방적으로 취소됐다. 이를 보며 체육계 구조적 혁신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후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서울시체육회장이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느냐'는 목소리를 들었다. 고민 끝에 체육회장 도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경영'과 '스포츠 복지'를 체육 혁신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강태선 후보는 체육회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체인지 아워 스포츠(Change Our Sport)'라는 슬로건 아래 5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태선 후보는 ▲체육인 지원 강화 ▲체육행정 전문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국민·정부·체육단체 소통 강화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공약을 내걸었다.
공제회·연급제도 신설로 경기인 처우를 개선하고, 체육회와 지자체·교육청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임원 및 위원을 공개 모집해 체육회 전문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효율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한국 체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체육회를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울러 스마트 코칭시스템을 구축해 선수와 지도자의 지도력을 선진화하겠다고 했다.
강태선 후보는 "4년을 8년처럼 보내며 빠른 시간 내에 체육회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체육회의 진정한 혁신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데서 출발한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전국을 돌며 체육계의 바람과 요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기도 한 강태선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태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체육회장을 뽑는 것이 아니라 체육회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체육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선수단의 해단식조차 일방적으로 취소됐다. 이를 보며 체육계 구조적 혁신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후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서울시체육회장이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느냐'는 목소리를 들었다. 고민 끝에 체육회장 도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경영'과 '스포츠 복지'를 체육 혁신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강태선 후보는 체육회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체인지 아워 스포츠(Change Our Sport)'라는 슬로건 아래 5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태선 후보는 ▲체육인 지원 강화 ▲체육행정 전문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국민·정부·체육단체 소통 강화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공약을 내걸었다.
공제회·연급제도 신설로 경기인 처우를 개선하고, 체육회와 지자체·교육청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임원 및 위원을 공개 모집해 체육회 전문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효율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한국 체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체육회를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울러 스마트 코칭시스템을 구축해 선수와 지도자의 지도력을 선진화하겠다고 했다.
강태선 후보는 "4년을 8년처럼 보내며 빠른 시간 내에 체육회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체육회의 진정한 혁신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데서 출발한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전국을 돌며 체육계의 바람과 요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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