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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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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세대 K팝 주요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연 팬 콘서트 실황을 영화로 개봉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시네마'(감독 김선형·오윤동)이 오는 2월5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지난해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팬콘 투어의 서울 공연 실황을 담았다. 4DX, 스크린(SCREEN) X, ULTRA 4DX 등 특별관 포맷으로도 선보인다.

'행복'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사이코' '필 마이 리듬' '퀸덤' '코스믹' 등 레드벨벳의 히트곡 스테이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SM은 "더불어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이 있었기에 더욱 행복했던 10년간의 여정을 돌이켜보는 레드벨벳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K팝 걸그룹계 색다른 위상을 자랑하는 레드벨벳은 작년 데뷔 10주년을 보냈다. 2014년 8월1일 '행복'으로 데뷔해 한 때 '트레블'(트와이스·레드벨벳·블랙핑크)로 묶이는 등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이다. 해외 차트 성적은 다른 두 팀과 비교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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