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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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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황영웅 측이 그가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법률사무소 도약은 25일 황영웅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적었다.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2월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한 매체는 황영웅이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영웅의 공연권을 가지고 있는 A 기획사는 최근 황영웅의 서울 공연과 관련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A 기획사 측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봄 황영웅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황영웅 측이 A 기획사를 배제하고 제3의 기획사와 케이스포돔에서 이틀간 공연을 진행한다고 하더라. 강행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콘서트가 아닌 쇼케이스'라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황영웅은 2023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학교폭력과 상해 전과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승전에서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나를 믿어준 제작진, 동료들에게 죄송하다. 부족한 나를 응원해준 여러분에게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그동안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한동안 자숙한 가운데 그의 팬들은 결집했다.
내달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첫 정규 앨범 '당신 편' 발매 기념 '2025 황영웅 앨범 발매 쇼케이스 파노라마:쇼킹'을 연다.
애초 지난 2일 예매일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에 포함돼 지난 6일로 미뤘다. 회당 9000석 규모로 양일 1만8000석인데 예매에서 바로 매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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