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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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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지난 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돌아오는 주. 당분간 마지막이 될 솔로 단독 공연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 펼쳐진다"고 적고 사진 2장을 올렸다.
"내면의 어두움을 떨쳐보내고 싶은 당신에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김윤아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이다.
김윤아는 텅 빈 관객석 앞에서 미소 지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세비시 강연'이 지난해 7월 공개한 영상에서 김윤아는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우림 측은 그해 9월 입장을 밝혔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린다"고 적었다.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자우림으로 데뷔한 김윤아는 2001년 9월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 OST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11월 솔로 정규 1집 '섀도 오브 유어 스마일(Shadow of Your Smile)'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해 4월 솔로 정규 5집 '관능소설'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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