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5
- 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수지와 이진욱이 주연한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제작사 위드에이스튜디오는 이 작품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백영옥 작가가 2012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각자 사연을 안고 조찬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다가 결국 이별을 택한 윤사강을, 이진욱은 캠퍼스 커플로 10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이지훈을 연기한다.
수지는 '좋은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다"며 "사강을 연기하며 위로 받았던 순간들처럼, 관객들도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이진욱은 "촬영을 무사히 마쳐서 기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지훈을 연기하며 이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한 만큼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보고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연당한 사람들의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엔 두 배우와 함께 유지태·미람·금새록·전혜진·배종옥·이성욱·박세진·이가섭·전석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임선애 감독이 한다. 임 감독은 '세기말의 사랑'(2024) '69세'(2020) 등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