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년 만에 전국 투어…8개 도시 '그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년 만에 전국 투어를 돈다.

8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윤종신은 오는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시작으로 '2025 윤종신 전국 투어 콘서트 - 그때'를 펼친다.

이후 19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7일 광주 예술의전당, 5월3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7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24일 울산 현대예술관, 6월1일 부산 드림씨어터, 6월 7~8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윤종신의 전구 투어는 2022년 1월 성료한 '버드맨' 이후 약 3년 만이다.

윤종신은 이번 전국 투어 소식을 전하면서 대표곡 가사를 활용한 문구를 공개했다. "교복을 벗은 날, 본능적으로 너에게 끌린 날, 건너편에 네가 서두르게 떠나던 날, 숨이 차오르며 너에게 가던 날, 우리가 끝 무렵에 다다른 날, 계절의 냄새가 열린 창을 통해 우리를 그때로 불러낸다"며 향수를 자극했다.

최근 윤종신은 KBS 2TV '불후의 명곡'의 '700회 특집-7 레전드스 : 더 넥스트 웨이브(Legends : The Next Wave)'에 전설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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