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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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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 퇴사 후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했다.

김대호는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이탈리아 편에 출연하고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 퇴사 후 처음으로 하는 방송이라 더 의미있다"며 "주목도 때문에 나도 모르게 들떠 있었는데, 대자연을 보며 겸손함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마침 르완다 아프리카에 간다고 해 인생에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출연료가 올라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엔 "그것 때문에 더 열심히 하진 않는다.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 더 진지하게 임했다. 출연료는 전보다 많다"고 답했다. "시즌1 여행 후 제작진에게 '가이드가 있는 여행과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엔 가이드가 없지 않으나 자유를 보장해준다고 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 예능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여행자들을 가이드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 파일럿으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3월 정규 편성했다. 시즌2에선 김대호와 개그맨 박명수, 배우 최다니엘이 르완다로 떠난다.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가수 이무진과 아르헨티나 여행도 즐길 계획이다.

김대호는 "최다니엘 씨와는 과거 개인적 만남 이후 오랜만에 만났다"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박명수씨는 투덜거리면서 동생들 의견을 잘 따라줬고, 최다니엘씨도 분위기를 많이 풀어줬다. 둘 다 말이 적진 않아서 귀에 무리가 있긴 했지만, 박명수씨와 나의 어떤 오랫동안 쌓인 꼰대스러움을 중간에서 잘 풀어줬다"며 고마워했다.

최다니엘은 "김대호 형이 실세"라며 "영향력을 많이 끼치더라. 형이 텐트를 치고 싶다고 하면 제작진이 쳐주고, 프로그램이 짜였다. 형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귀띔했다.

우탁우 PD는 "김대호 선배만을 위해 포맷을 바꿨다기보다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지점이 같았다. 시즌2에 꼭 섭외해 극강의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김대호 선배만의 솔직함, 카메라가 있건 없건 자유로운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 방향성과 같았다. 응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왔다"고 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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