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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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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이요원이 개그맨 탁재훈과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이요원이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제가 큰 딸 데리러 화실에 갔다가 (탁재훈의) 아드님을 봤다. 제 딸이랑 친구더라"라며 "그렇게 닮지는 않았더라"라고 했다.

탁재훈은 "맞다"며 공감했고, 이요원은 "훨씬 체격이 좋고, 키도 커서 신기했다"고 했다.

MC 김준호는 "큰 애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2003년 생이다"라고 했다.

탁재훈은 이요원의 동안 미모에 놀라며 "근데 지금 이렇다고. 진짜?"라고 했다.

김준호는 "딸 같으시다"고 했고, 탁재훈은 "누구 딸? 제 딸 같다는 말이냐"며 발끈했다.

김준호는 "그게 아니다. 전 그냥 딸 같다고 한 거다"라며 웃었다.

MC 이상민은 "딸이 딸을 낳은 거다"라고 했고, 이요원은 "너무 어릴 때 애기를 낳긴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탁재훈의 아들은 미국 미시간 대학교, 이요원의 딸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 재학 중인 소식을 전했다.

이요원은 2003년 6세 연상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해 세 자녀를 뒀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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