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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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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국내 처음으로 익명의 사이버 레커를 잡은 정격석 변호사가 뒷얘기를 공개한다.

정 변호사는 9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필사의 사투' 특집에서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을 승소로 이끈 이야기를 전한다.

정 변호사의 등장에 MC 유재석도 "'이게 되네'라고 생각했던 사건"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는 전언이다.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이를 상대로 미국, 일본 법까지 파고들며 신원을 밝혀낸 불굴의 집념과 함께 그 속에서 정 변호사가 찾아낸 해법을 공유한다.

제작진은 "사이버 레커를 법정에 세우기까지 치열했던 검거의 과정과 실제로 만난 그날의 이야기를 모두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앞서 장원영 측은 지난 2023년 10월 A씨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인격을 모독하는 허위사실을 올렸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1심, 2심 모두 승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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