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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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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셰프 안성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는 '손흥민+안성재 두 레전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흥민과 안성재가 영국에서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채널 운영자 조쉬는 두 사람을 위해 영국 셰프 2명을 초빙해 영국식으로 재해석한 한식을 대접했다.

안성재는 손흥민에게 "영국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영국 음식 잘 안 먹는다"며 웃었다.

안성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보셨냐?"고 묻기도 했다. 손흥민이 "다 봤다. 너무 재밌었다"고 하자, 안성재는 "진짜요? 다 봤어요?"라며 기뻐했다.

손흥민은 "셰프님한테 되게 좋았던 게 '흑백요리사'에서 제자 분 계시지 않았냐. 추억 때문에 음식 맛을 다르게 평가할 줄 알았는데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되게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안성재는 "그때 살짝 울컥했다. 눈물이 앞을 가리려고 했는데 진정한 뒤 '아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편집이 됐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거기 가만히 서서 생각을 했다"며 '흑백요리사' 심사 뒷이야기를 전했다.

안성재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도 공개했. "난 취미 생활을 되게 여러가지 하려고 노력한다. 그 취미에도 내 모든 걸 쏟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반면 손흥민은 "난 사실 내가 약간 답답하고 멍청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냥 너무 축구만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취미도 갖고 머리도 식히면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뜰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는데 몸이 실천이 안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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