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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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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한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5·본명 허민진)가 건강 상태를 알렸다.

초아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전원으로 지친 오전"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초아는 병원에서 셀카를 찍었다.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를 본 한 팬은 "어디 아픈 거 아니죠?"라고 댓글을 남겼다.

초아는 "오전에 병원이라고 해서 다들 걱정을, 아픈 거 전혀 아니고 담당 선생님 따라서 난임 센터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오늘 초음파에서 왼쪽에 있었던 난소 낭종 크기가 반으로 줄었다고 하더라. 소리 질러"며 호전된 건강상태에 기뻐했다.

초아는 지난해 10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며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작년 5월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 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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