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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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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25기의 한 남성이 사랑의 열탕과 냉탕을 오간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 마음이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 솔로남은 '솔로나라 25번지'에서의 4일 차 아침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려)놓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비움이 됐다. 뜨거웠던 제 마음이 차가워졌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그는 '로맨스 포기'를 선언하다시피 한 후 자신의 호감 상대를 불러내 "생각을 조금 했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널 놓아줄게. 이런 말을 하려나?"라고 예상했다.

MC 데프콘은 "최악이다. 하지마"라고 그를 만류한다.

하지만 이 솔로남은 "고민했던 게 조금 정리가 됐다"더니, "네가 너무 좋아"라고 갑자기 고백을 이어간다.

모두의 예상과 다른 솔로남의 발언에 MC들은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 솔로녀마저 당황스러워하면서 "어?"라고 반문했다. 제대로 발동이 걸린 이 솔로남은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제어가 안 된다. 내게 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일 뿐"이라고 간절하게 어필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너무 화나네"라고 외쳤다. "내 맘대로 안 되니까 너무 짜증나. 원래 내 맘대로 했거든"이라고 자신에게 분노한다.

이 솔로남의 고백이 제대로 통할지, 이들의 로맨스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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