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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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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이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의 농구 경기 관람을 위해 충북 제천체육관을 찾았다.

준후 군은 대한농구협회에서 주최한 생활체육 농구대회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에 분당 삼성팀 멤버로 출전했다.

이민정은 경기 전 아들의 친구 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민정은 폰에 있는 딸의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소복이 쌓인 눈을 창문 너머로 바라보고 있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귀여운 외모가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한 학부모는 "이 발목 뭐야. 이거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민정 딸을 보기 위해 학부모들이 더 모였고 "머리 묶었어", "완전 애기네"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민정은 "완전 애기지"라고 답했다. "엄마 닮았어"라는 학부모의 반응에 이민정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인사한다. 이민정은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백미영'(이민정)·'지원호'(김지석)의 이혼 체험기다.

이병헌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에 출연했다. 연출은 '보안관'(2017)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고창석·현봉식·문정희 등이 함께 했다. '승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이야기다.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 대결에서 패한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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