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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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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안성재 셰프 레시피의 어란 파스타를 먹고 감동했다.

이효리는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맛있었지만 더 맛있어짐"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효리는 파스타를 맛 보면서 "뭔가 촉촉해졌네. 오빠가 한 거보다"라며 감탄했다.

이효리는 "안성재님의 향이 느껴진다"라며 "(면이) 촉촉해서 빨아당길 때 들어오는 감이 훨씬 좋다"라며 웃었다.

남편 이상순이 "합격?"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앞서 이상순은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 출연해 "파스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라며 "라면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파스타 요리하면 아내가 좀 (음식을) 남긴다. 근데 어디 밖에서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또 잘 먹는다. '뭐가 잘 못 된 것일까' 했다. 면 요리를 아내가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좀 더 좋아하는 파스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하다"고 했다.

이후 이상순은 안성재에게 어란 파스타 만드는 비법을 배웠다. 안성재는 "좀 떨리긴 한데 이것도 혹시 이효리 씨가 남길까요?"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잘 먹을 거 같다"고 했다.

한편 이상순은 이효리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1년간의 제주도 생활을 정리한 후 최근 서울로 이사했다.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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