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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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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BS가 수요드라마를 신설한다.

'사계의 봄'은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한다. 1·2회만 6일과 7일 같은 시간대 연이어 편성한다.

이 드라마는 K팝 최고 밴드 '더 크라운'의 '사계'(하유준)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 당하고, 난생 처음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봄'(박지후)과 사랑하고,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한다. '연인'(2023) 김성용 PD가 MBC 퇴사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하유준은 올해 밴드 'AxMxP' 데뷔를 앞두고, 연기자로 먼저 인사한다. 유준은 더 크라운 보컬 겸 기타리스트다. 긍정 사고를 가진 우주대스타다. 김봄은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이다.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꿨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 알바러가 된다.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은 '서태양'을 맡는다.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돼 전설로 불린다. 김선민은 대학 밴드부 드러머 '공진구'를, 서혜원은 김봄 고종사촌이자 사계의 골수팬 '배규리'로 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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