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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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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이자 배우 최민수와의 첫 키스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방송 나가도 돼? 강주은에게 고백하러 온 제 2의 최민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차 안에서 첫 키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민수가) 차에서 자꾸 밖과 나를 쳐다보면서 '나 이거 참 나' 이러더라. 난 '뭐지?'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이 내 뒷목으로 왔다. 살짝 당기길래 '뭐 하는 거지?' 했다. 너무 어색했다. 빨리 키스하더니 막 웃더라. 너무 웃기지 않나. 내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은 "이거 방송 나가도 괜찮겠죠?"라고 너스레 떨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남다른 부부애도 과시했다.

"지금은 우리가 완전히 하나다. (결혼은) 정말 진심으로 같이 만들어 가야 되는 길이다. 내가 상대를 만났을 때 '나하고 같이 걸어갈 사람인가?' '같이 손잡고 가장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만 한 사람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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