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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부터 기도훈까지.. 봄바람 탄 라이징★들[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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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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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986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봄바람을 타고 온 라이징 스타들의 소식들이 팬들을 들뜨게 한다. 겨우내 움추렸던 대지가 소생하듯 연예계도 새로운 스타들의 열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으로 인기를 확인한 송강이 지난 12일 넷플릭스의 또 다른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의 시즌2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신흥 스타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미 2019년 시즌1 공개후 국내는 물론 해외팬이 급증하며 라이징 스타로 입지를 다진 그는 오는 22일부터는 tvN 새 월화극 ‘나빌레라’로 새롭게 도전한다.

별점 만점, 평점 10점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여기서 송강은 채록 역을 맡아 반년 간 발레 레슨을 받는 등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이미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 영상만으로도 ‘나빌레라’에서 펼칠 송강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JTBC 새 금토극 ‘알고 있지만’에도 나서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송강은 극중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 역을 맡아 지나치게 달콤하고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밀당 청춘의 리얼 연애담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겠다는 태세다.

지난해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으로 안방팬들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린 기도훈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 합류한데 이어 오는 2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로 청춘스타로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좋알람’ 개발자 브라이언 천 역으로 눈길을 끈 기도훈은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서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 역으로 활약하는 것.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 분)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올봄 라이징 스타의 활약으로 나인우도 빼놓을 수 없다. tvN ‘철인왕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가 무섭게 학폭 논란으로 주인공 지수가 하차한 KBS2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 교체 투입돼 화제몰이 중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철인왕후’가 인기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관계자들도 사실 얼굴도 잘 몰랐던 신예다. 뜨거운 감자가 됐던 ‘달이 뜨는 강’에 교체투입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나인우는 적어도 업계에서는 모두 아는 스타가 됐다”면서 “늘 이슈 속에서도 수혜자가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 나인우가 확실한 수혜자이자 라이징 스타가 됐다. 관계자들도 뭔가 새로운 탄생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 나인우를 지켜보게 된다”고 봤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KBS·넷플릭스·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