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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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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사회에서 성공한 여성들에게 남자 유명인들을 주선해 주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청자를 찾는다.

IHQ가 다음달 5일 채널 IHQ를 개국하며 처음으로 내놓는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가 그 주인공이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채널 IHQ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구라, 박명수(이상 MC), 한정수, 김요한, 이대형, 이상준, 이대원(이상 출연진)이 참석했다. 한혜진은 이날 급체로 인해 불참했다.

IHQ 개국 첫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것과 관련해 김구라는 "코미디TV가 IHQ로 채널명을 바꾸었다. '맛있는 녀석들' 외에도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IHQ로 채널명을 바꾸면서 의욕적으로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결의를 다졌다.

'리더의 연애'는 연 매출 수십억의 여성 CEO, 촉망받는 새 리더, 파워 리더 등의 커리어 우먼들에게 부족한 사랑을 채워주는, 일명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다. 잘나가는 리더들의 연애 상대로는 연예계 각 분야 최고의 남자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성 리더'들의 상대로는 개그맨 이상준과 배우 한정수, 전 배구선수 김요한, 격투기 선수 겸 가수 이대원, 전 야구선수 이대형 등이 나섰다. 한정수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려 출연했다"고 밝혔고, 김요한은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고 나왔는데 좋은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대형은 "좋은 코칭을 받아서 좋은 연애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결혼시켜준다고 해서 나왔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대원은 "열심히 '리더의 연애'에서 매력을 발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한 번의 실패를 쿨하게 극복한 새 사랑꾼으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박명수는 미모와 재능을 갖춘 아내를 얻은 능력자로, 결혼 14년 차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냉철한 현실 조언자 역할을 맡는다. 또 이 시대의 여성 리더라고 할 수 있는 한혜진은 같은 입장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애 코치를 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200분 시간 제한' 소개팅을 펼친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포맷이 신선하다. 예전에 '골드미스'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직장 생활 열심히 하고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연애에 있어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게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는 "여성 CEO들이 많은데,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하고 혼기가 찬 분들이라 그분들의 직장에 간다. 저희에게 주어진 200분의 시간을 그분들과 교감을 하면서, 이분들(남성 출연지들)과 여성 리더 한 분과 교감하는 포맷이 재미가 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이필모씨도 방송을 함께하다가 좋은 짝을 만나지 않았냐. 저희 프로그램도 각 분야에서 최고를 달렸던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리더를 만나서 잘 성사가 돼서 결혼까지 가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 저도 결혼을 했다고 할 뿐이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함께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사대 여성과 결혼까지 성공한 배우 이필모를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만의 또 다른 차별점에 대해서 이상준은 "다른 프로그램은 소개팅을 하고 나서 편집이 된 것을 보면서 얘기하는데 이건 제가 소개팅하는 거를 바로 옆 건물에서 라이브로 보고 있다. 나를 반성하게 된다. (또) 남녀의 시선이 다른 것이 재미있었다"고 녹화 후기를 발혔다.

현재 제작진은 2회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다. 멤버들은 확실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명수는 "2회에 소개팅이 나오면서 근래 녹화 중에 많이 웃었다. 새로운 녹화를 했을 때의 기대감이나 설렘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아름답고 멋진 리더가 나왔을 때 여기 다섯 분의 표정이 같았다"고 말해 해당 여성 리더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예고 없이 등장해 '리더의 연애'를 응원했다. 특히 한국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종진 사장은 "채널 번호가 너무 뒤라 시청률에 불리하다"면서 "'리더의 연애'가 2049 시청률 1%를 넘기면 예능작가에게 IP(지적재산권), 저작권을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드라마와 달리 예능 작가에게는 IP가 인정되지 않아 예능 작가들이 일할 의욕이 없었다. 새롭고 독창적 예능 포맷에 대해 예능 작가들의 저작권을 인정하도록 하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박종진 사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예능 작가의 저작권이 인정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방송국이 가지고 있었다. 국내에서 한번도 인정되지 않았던 예능 작가의 저작권을 최초로 인정하도록 하겠다. IP퍼센트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리더의 연애'는 7월5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8_000149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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