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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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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개그맨 권재관이 오늘만 사는 '마라 재관'으로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권재관은 마라 맛 입담과 의외의 프로다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재관은 일명 ‘마라 재관’으로 불리며 사이다 발언을 해 시작부터 개그맨 남편들의 박수와 함께 ‘남편들의 자존심 지킴이’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RC카를 손보며 놀라운 집중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의 색다른 면모에 팽현숙은 “공업사 하면 잘되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쓰레기를 버리자는 김경아의 외침을 무시하던 권재관은 김경아가 “RC카 다 버린다”고 초강수를 두자 ‘마라 재관’으로 변신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로 육탄전을 펼쳤다.

가족들과 함께 RC카 경기장 나들이를 떠난 권재관은 수준급 RC카 운전 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딸 지율이가 “해보고 싶다” 이야기하자 권재관은 선뜻 RC카를 내주지만, 급발진하며 이리저리 부딪히는 RC카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쳤고 결국 지율이는 눈물을 쏟았다. 이에 분노한 김경아가 RC카로 권재관을 공격해 딸의 복수를 대신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5_00015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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