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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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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미국 드라마 'X파일'에서 '스컬리'를 연기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52)이 공개적으로 '노브라' 선언을 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생중계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상에서 "나는 브라를 더는 입지 않는다. 입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 애틀랜타 자택에서 화상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던 도중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해 "그건 너무 불편하다. 설사 가슴이 배꼽까지 내려간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앤더슨의 '노브라' 선언은 SNS에서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다. 영상 조회수는 현재 43만 회를 넘어섰다.

앤더슨은 1997년 에미상 여우주연상, 2021년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등을 받은 세계적 배우다. 최근엔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 역을 열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격리된 생활이 늘면서, 여성들 사이에선 브래지어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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