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뉴욕을 어떻게 삼켰나…KBS 다큐 '뉴욕의 생존자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가 15일 코로나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다큐인사이트-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뉴욕의 생존자들')을 선보인다.

'뉴욕의 생존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이후 뉴욕의 1년 6개월을 뉴요커 5명를 통해 들여다본다. 미국 최대 도시이자 세계 경제·문화·관광 중심지인 뉴욕에선 지난달까지 211만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약 5만3000명이 숨졌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타임스퀘어는 텅 비었고, 상점은 줄줄이 문을 닫았다. 전 세계는 뉴욕이 봉쇄되는 초유의 사태를 충격 속에 지켜봤다. '뉴욕의 생존자들'은 뉴욕은 왜 이토록 처참히 무너졌는지 알아본다.

뉴욕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패트릭 채, 두 아이의 엄마 다이애나 버렌트, 코로나 사태로 아버지를 잃은 스콧 코헨, 브로드웨이 데뷔를 앞뒀다가 코로나 사태로 꿈을 잃은 브라이언 마틴, 브루클린에서 식당은 운영하는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던 스킷 등 실제 뉴요커가 출연한다.

내레이션은 조승연 작가가 맡는다. 조 작가는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며 7년을 살았다.

'다큐인사이트-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은 15일 KBS 1TV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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