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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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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콩은 파주의 유명한 특산품이다. ‘메주콩’이라고 불리는 장단콩은 파주
장단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말한다. 처음에는 장단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식당을 연 '파주장단콩두부'는 2대째 운영을 하고 있다.
콩을 재료로 한 두부, 순두부, 청국장, 비지찌개가 이곳을 대표한다
최고의 밥상으로 꼽히는 ‘정식’
순두부, 두부, 청국장, 비지찌개에 10여 가지 반찬이 곁들여져진 ‘정식’은
최고의 밥상이다. ‘정식’을 먹는 순서는 우유빛깔의 고소한 콩물을 한 잔 먼저
후루룩 마신다. 그 다음에 순두부에 간장을 살짝 올려서 먹는다. 세 번째로
네모난 두부를 볶음 김치에 싸서 먹거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비지찌개나 청국장을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옛날 두부의 맛을 그대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두부는 먹으면 먹을수록 그 매력을 드러낸다.
'파주장단콩두부'는 옛날 두부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콩을 갈아 만든
두부는 두부판에 좀 더 오래 눌러서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성을 들여
손으로 만들기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 두부 특유의 고소한 맛은 배가 된다.
청국장과 비지찌개도 필수 코스
매일 아침 8시, 두부를 만드는 '파주장단콩두부'에서는 두부와 청국장,
비지찌개가 삼총사다. 사골 육수를 넣은 청국장은 이곳만의 비법이며,
김치를 넣어 매콤한 맛이 나는 비지찌개도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인 콩으로 만든 두부의 진수성찬을 기대한다면 '파주장단콩두부'가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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