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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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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씨엠에스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상장 주관사였던 키움증권이 신주인수권 행사로 잭팟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순수 차익만 36억원이 예상된다. 다만 나노씨엠에스가 코로나19 박멸 원자외선 램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호재가 여전해 신주 물량이 당장 매도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날 나노씨엠에스 주관사로 부여받은 8만주 가량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행사 가격은 2만원으로 나노씨엠에스의 전날 종가가 6만4600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키움증권의 순수 차익은 약 36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16억원 가량으로 52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앞서 나노씨엠에스는 상장 초기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등 미운 오리 새끼 신세였다. 상장 첫날인 지난 3월9일 시초가가 공모가(2만원)를 크게 뛰어넘은 3만3000원에 형성됐지만 당일 27% 넘게 급락하면서 공모가에 턱걸이 마감했고 이후에도 공모가 아래로 밀리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에는 장중 최저가인 1만45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반등 없이 2만원 아래쪽을 맴돌던 중 지난달 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원자외선 램프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고, 주가는 현재 공모가의 3배 이상 뛰었다. 주관사 입장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신한 것이다.

키움증권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긴 했지만 해당 물량이 바로 시장에 매도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신주는 주금 납입을 거쳐 내달 8일 상장할 예정인데 나노씨엠에스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원자외선 평면램프 양산을 앞두고 있는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는 실내 공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Far UVC, 200~230㎚) 평면 램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약 10년 간 나노 기반의 화학 구조 설계를 통해 222㎚ 파장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수의학대 미생물학, 전북대 수의과대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 인제대 생명공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등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농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거즈에 222㎚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했고, 그 결과 조사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으며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음을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는 "일반자외선(UVGI)은 250~280㎚대 파장으로 살균 효과가 뛰어나지만 파장이 인체에 직접 닿으면 피부 노화 및 손상, 경우에 따라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람의 직접 노출이 없는 시간이나 장소에만 사용이 가능한 단점이 있었다"면서 "반면 222㎚의 원자외선 파장은 바이러스는 사멸하면서 눈의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 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 램프 양산에 돌입하고 미국 UL 인증 획득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국내의 경우 현재 원자외선 관련 자체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지만 법제화가 될 경우 국내에서도 빠르게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0_000157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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