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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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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상위 10% 부자들이 미국 전체 주식의 89%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시 활황 속에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경제매체 CNBC는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분기 기준 미국의 상위 10%가 전체 미국 주식의 89%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위 90%의 미국인들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11%로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이전의 12%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가치로 보면 상위 10%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43%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하위 90%의 주식 가치는 3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위 1%로 좁혀보면 이 부자들의 총자산은 미국 전체 자산의 32%를 넘어섰다. 지난 1년반 동안 늘어난 자산의 70%는 주식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CNBC는 코로나19 기간 주식 시장이 미국에서 부를 창출하는 주요 원천이자 불평등의 동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기간 수백만명의 신규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처음 뛰어들며 '증시 민주화'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부의 양극화는 심화됐다.

신규 투자자들은 많이 늘어났음에도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전성시대를 연 주식거래앱 로빈후드의 평균 계좌 규모는 4500달러다. 상승장에서도 수십만, 수백만달러를 투자하는 부유한 투자자들의 수익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또 신규 투자자들 다수는 빨리 사고 파는 경향을 보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투자자들보다 낮은 수익을 봤다고 CNBC는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9_000161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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