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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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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연말 쇼핑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소매유통업체들이 공급망 혼란으로 제품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팬데믹 부작용 중 하나는 쇼핑객을 위한 할인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이번 휴가철 나이키 운동화, 코치 핸드백, 랄프로렌 폴로 셔츠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대해 정가에 가까운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11월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12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어지는 쇼핑 대목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19 이전에는 소매업체들이 매년 휴가철 할인 혜택을 늘렸고 고객들은 이 기간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면서 제품 재고가 부족해지자 할인행사를 보류하고 있다. 또 업체들은 운송비와 임금 등 비용이 오르자 이를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아드리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들에게 "올해 판촉 수준은 역사적인 수준보다 낮았으며 판촉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 심사숙고했다"고 말했다.

갭사의 카트리나 오코넬 CFO도 "우리는 이미 모든 브랜드에서 할인을 철회살 수 있었다는 사실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흐름을 추적하는 어도비는 연휴 기간 할인이 5~25% 수준으로 과거 10~30% 범위에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온라인 할인 장터인 브래즈딜스에 따르면 지난달 노동절 연휴에 팔린 남성복의 평균 할인율은 올해 54%로, 1년 전 74% 대비 대폭 낮아졌다.

신발의 평균 할인율은 지난해 62%에서 올해 51%로, 스포츠·피트니스·캠핑용품 등은 같은 기간 62%에서 51%로 축소횄다.

브래즈딜즈의 케이시 루냔은 전반적으로 할인 감소세가 휴가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매업체들이 재고가 많이 남은 제품에 대해 전략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설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희망 목록에는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6_000162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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