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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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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은 "해운운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1 부산 해양·금융위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자국 해운거래소를 통해 다양한 운임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해양파생상품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는 실물경기와 운임 변동에 취약한 해운업의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운운임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국제적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지금이야말로 국내 해양파생상품 활성화의 적기"라며 "지난해 7월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KOBC 건화물선 종합지수'가 신호탄이 돼 국내 해운거래소 설립과 다양한 해양파생상품 거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최근 호황기를 맞은 해양산업이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양금융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공적금융 중심의 해양금융 분야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높고 전체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는 해양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해양금융 수요 충족을 위해서 공적금융과 함께 민간 금융회사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민간금융도 창의적이고 적극인 노력을 통해 한국 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부산 해양·금융위크가 한국 해양산업의 성공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해양금융의 창의적 지원 노력을 위한 지혜가 공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2_000163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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