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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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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코로나 위기로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다른 국가도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자산시장에 대해 "부동산 시장의 경우 다른 국가와 연계성은 적을 것 같다"면서도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덜 올랐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과 다른 나라 부동산 가격 비교를) 많이 인용하지 않는 이유는 강조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다른 국가들과 연계해서 시각을 보기 보다는 한국 상황을 봐야할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 주식시장도 사실 나스닥이랑 미국 증시 동향 등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며 "미국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좀 더 빨리하면 국내 시장에 시사점 줘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다른 직접 연관성은 덜하다고 보고, 주식시장은 직접 연관이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위기를 거치면서 국내 가계부채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을 인정하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가계부채 절반 정도가 주택담보대출로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될 때 경제에 부담이 되고, 리스크 요인이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적 가계부채 시장의 특징은 자산 구매를 위해서나 증시 투자자금, 부동산 주택구입 등 자산 취득 부채도 상당히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4~5%대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문재인 정부 이전에는 대개 10% 이상이었는데 작년하고 올해 코로나 위기 거치면서 9~10% 육박해서 더 부각이 되고 규모 늘어나다보니 경계 요인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에는 4~5% 정도 가계부채 관리 불가피하다"며 "일각에서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간다는데 지금 수준에서 떨어지기 어렵겠지만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 가능성에 "한눈 팔 생각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출마여부 말하는 것 자체가 안 맞다고 보고 언급을 잘 안하려고 한다"며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했던 부총리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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