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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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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가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즉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식당들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손님들이 줄어들고, 직원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예약 서비스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미국의 식당 좌석 예약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첫째주 9%, 둘째주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시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크리스 퓨즐리어는 오미크론이 이 지역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후 영업이 침체됐고 직원 중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결국 지난주 평일 점심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다.

전미식당협회의 션 케네디 부사장은 "인력난과 물가 인상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어려운 시기"라며 "이미 9만개의 레스토랑이 영구적 또는 장기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공연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연말 특수에도 브로드웨이에선 '해밀턴', '티나' 등 각종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세에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큰 행사들이 취소되며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JP모건체이스가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 예정이던 대규모 회의가 취소되면서 고객들을 기대하던 호텔업계는 울상이다.

이처럼 오미크론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 있는 반면, 일부 관광지나 상점들은 바쁜 연말을 보내며 경제적 영향이 고르지 않다고 WP는 전했다.

현지 관광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키스만은 역대 가장 바쁜 휴가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디 뉴먼 플로리다 키스 관광협회 대변인은 "12월 관광 수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해 오미크론 영향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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