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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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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1일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 143개, 공공연구소 137개 등 총 280개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47.9% 증가한 3361억원을 달성했다. 실태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수입 증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04년도 기술출자 방식으로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콜마B&H의 지분을 매각해 988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지분매각 수입을 제외해도 역대 최대였던 2019년도(2273억원)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기술이전 건수도 총 1만2592건으로 전년(1만1676건) 대비 7.8%(916건) 늘어, 종전의 최고 건수인 2017년(1만2503건)을 넘어 역대 최고였다.

이전 기술의 79.1%(9967건)는 중소기업으로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공공기술이 보탬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분야별로 이전된 기술을 살펴보면 바이오·의료 분야(3734건, 29.7%)와 정보·통신 분야(3265건, 2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제8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2023년~2025년)'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이전 수입과 건수가 동시에 증가해 공공기술 이전·사업화의 양과 질 모두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이전된 기술이 중소·중견기업에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보고서는 이달 말 국가기술은행 누리집에 게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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