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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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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올해 전세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달아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조달러(약 5942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딜로직 집계에서 지난 16일 기준 올해 세계 M&A 시장 규모는 5조6300억달러(약 6691조원)로 전년 대비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에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인 4조200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미국의 M&A 규모는 올해 2조6100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유럽에선 1조2600억달러로 47% 증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조2700억달러를 기록해 37% 늘어났다.

M&A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으나 올해 기술과 헬스케어 기업들이 견인하며 크게 반등했다.

증시 호조, 기업 실적 개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경제 전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 나온다. 모건스탠리의 톰 마일스 미주 M&A 총괄은 "증시 강세는 M&A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고, JP모건의 크리스 루프 북미 M&A 이사는 "글로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전하며 초저금리로 자본 조달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미 통신업체 AT&T와 케이블TV사업자 디스커버리가 430억달러 규모 합병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에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400억달러에 이탈리아 최대 통신회사인 텔레콤이탈리아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CNN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M&A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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