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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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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남태평양 도서국 솔로몬 제도에 경찰부대를 훈련하기 위한 교관단을 파견한다고 동망(東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솔로몬 제도 당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중국 경찰 교관단이 현지에 와서 경찰부대를 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솔로몬 제도는 2019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는데 지난달에는 이와 관련한 폭동이 일어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경찰간부 6명으로 이뤄진 교관단을 솔로몬 제도에 보내 경찰부대를 훈련하는 한편 방패와 헬멧, 곤봉 등 비치명적인 진압장비를 다량 제공한다.

솔로몬 제도 정부는 중국의 이 같은 지원이 앞으로 위협에 대한 경찰의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이 국내의 안정, 양국 간 관계, 현지 중국민 권리와 이익을 지키는 솔로몬 제도 정부를 확고히 지원하겠다"고 언명했다.

솔로몬 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선 11월 말 머내시 소가바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의회를 습격, 경찰서를 불태우고 차이나타운의 중국상점들을 약탈하는 소요가 발생했다.

이에 소가바레 총리는 호니아라에 36시간 외출금지령을 내렸지만 시민들은 연일 반정부 시위를 펼쳤다.

소가바레 총리는 지난 2019년 취임 후 대만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친중 정책을 계속하면서 대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한 세력과 지방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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