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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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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올해 신남방·신북방 지역 수출이 11월까지 1246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이미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외교·통상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남방 지역(아세안 10개국+인도)은 2017년 최초로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11월까지 수출액 1119억 달러로 이미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투자에 있어서도 신남방 정책이 시작된 이후 3년간 이전 3년과 비교해 73% 증가했다. 투자 분야도 전기차, 배터리, 전자기기 등으로 다양화됐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양자 FTA 체결하는 등 시장 개방성을 높여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는 평가다.

신북방 지역(러시아, 중앙아시아 5개국, 동부유럽 3개국, 몽골 등)은 2016년 72억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이 지난해 138억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올해는 11월 기준 126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 달성이 기대된다.

신북방 지역으로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러시아와의 선박·자동차 분야 협력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는 포괄적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자원을 비롯해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도 강화했다.

산업부는 "신북방 국가와는 어려운 협상 환경에서도 서비스·투자 협정, 무역협정 등 해당 지역에서의 FTA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신남방·신북방 정책 2.0'을 통해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비대면 방식의 수출 확대로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통상협력에 공로가 큰 주한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인 등 1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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