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뱅, FIU 가상자산사업자 심사 통과…정식 거래소 운영 착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프라뱅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거래소 운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라뱅은 지난 3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의 필수 요건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비롯한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신고요건을 충족해 지난해 12월30일 FIU로부터의 사업자 심사를 통과했다.

또 신고 수리 이후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한 만큼 향후에는 거래소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원양 프라뱅 대표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회사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역할과 새로운 수익모델의 확대를 위해 NFT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