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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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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유전 개발,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후 화상으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한-UAE 경제공동위 차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한-UAE 정부 간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로 2019년 6월 차관회의 이후 2번째로 개최됐다. 양측 수석대표는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압둘라 빈 아메드 알 살레 경제부 차관이 맡았다.

이날 양측은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양국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알 다프라 사업', '애드녹 온쇼 유전 사업' 등 유전개발 사업에서 석유·가스 생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최근 블루암모니아 생산플랜트 구축 사업 등을 시작으로 수소 전 주기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연 100만t 용량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GS에너지가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과학·기술·농업 분야에서는 한국형 스마트 온실 완공, 사막벼 재배 연구 등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에서 나온 연구 성과에 주목했다. 앞으로는 스마트팜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 양국의 방역 공조가 꾸준히 이뤄졌다고 보고, 방역 경험 공유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3월에는 UAE 요청에 따라 국내 검체 채취 키트 긴급 수출하기도 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촉진을 위한 기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우리 측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면서 양국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윤 차관보는 "UAE는 한국의 핵심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간 상호 윈윈의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전통적인 경제 협력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더해 4차 산업혁명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으로 협력 분야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양국이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 협력 분야에 대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양국 유학생, 의료인, 관광객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적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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